가르치고 까내릴려는 태도에 비해 제반 지식이 확고하지 않다는 느낌까지 줘서 지지층이 없는 사람에게 전혀 어필하지못했습니다.
본인의 지지층은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믿고 양자를 다 응원하는 사람들이 8할인데
토론의 구조상 문후보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있는 상황에서 앞장서서 몽둥이를 빼들었습니다.
지금 가진 3% 지지율이 반토막 날 거라고 봅니다.
토론에선 본인만 돋보이려고 하거나 무조건 이기려드는게 능사가 아니거늘
그리고 자기 지지층 기반의 성향을 냉정히 분석해야하거늘
아주 멍청한 토론이었습니다.
실컷 말로 사람 때려놓고 다 잃게 생긴 토론이었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토론이 문후보의 지지율 하락에 어느정도는 영향을 미칠겁니다.
물론 동정론이 어느 정도는 있겠지만 조금은 빠질겁니다.
그러나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거 다 심상정 지지율에서 메꾸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