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미국에서 방영 후 수입되었던 공룡 로봇을 타고 싸우는 파워레인저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볼수 있습니다.

아니, 보세요. 봐야합니다.

스토리는 뻔하고 약간 유치합니다.

현재 어린이 채널에서 방영하는 레인저 시리즈와 비교해도 스토리 라인은 큰 차이가 없을 정도예요.

5명의 10대 학생이 모여서 파워레인저로 각성하고 거대 로봇을 타고 악당에게 맞서 싸워 이긴다. 끝.

다만 CG와 연출은 화려하니 눈요깃거리로는 훌륭한 영화입니다.

특히 다섯 주인공이 처음 변신에 성공하여 나란히 등장할때의 연출이 멋있었네요.

액션은 크게 기대하지마세요. 요즘 나오는 히어로 영화들과 비교하면 뭔가 좀 심심합니다.

후반 로봇을 타고 싸우는 부분도 별로임. 육중하게 쿵하고 부딧치고 쾅하고 터지는게 전부.

차라리 갓 변신하고 악당 조무래기들과 싸울 때가 제일 액션 넘치지 않았나 싶네요.

쿠키 영상은 영화가 끝난 직후 주연 배우와 감독을 소개하는 엔딩 크래딧이 끝난 후 하나가 나오는걸 확인했고 또 나오는지는 못봤네요.

후속작을 예고하는 내용입니다.

핑크가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