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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게시판에 고민을 올려도 될까모르겠네요.
게시물ID : sisa_901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작은도깨비
추천 : 0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20 21:56:44
안녕하세요.시사관련해서 궁금증이 있으 글을 올립니다.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유를 초등학생때부터 시작해 25살이 지금까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들락날락 거립니다. 
오유는 제 삶에 일부가 되어버렸죠.
저는 바보입니다.12살때 꾼 꿈 하나를 이루는것만 생각하고 군대를 가기전까지 공부에 대한중요성은 1도 생각안하고 살다.정치 역사 법 많은 것들이 
제 삶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깊이 관여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그런데 깨달은것 만으로는 제가 할수있는일이 너무 근소하더군요.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바보입니다.무엇하나 제대로 아는것이 없는 바보입니다.지금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오유를 보면서 어렴풋이 알뿐입니다.
이렇게만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저는 이나라 국민이고 투표권을 가지고있는 사람으로써 제가 매일보는 사이트라고.페이스북에 떠도는 내용이라고 뒤죽박죽인 언론이 떠든다는것만 보고 따르고 싶지 않습니다.지금 현상황을 제가 직접 판단하고 제가 결정짓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뜻을 당당히 펼치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전 바보인지라 그렇게 하지를 못합니다.지식이 없어 누군가에게 제 의지를 펼칠때 반박을 해오면 그에대해 대처를 잘 못합니다.
어제 대선 토론에서도 아버지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보수적이신 분입니다.아버지는 왜 문재인은 북한을 주적으로 두지 않느냐고 강조하셨습니다.안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문재인의 애매모한 대답은 문재인스스로 옳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거기에 대해 부끄럽지만 달님의 지지자로써 아버지께 설명드렸습니다.
"지금 북한과 평화적 해결을 생각하고있다는 거지 여차할때 안싸우겠다는 말이 아니다". 라구요

아버지는 전 노무현대통령때를 말씀하시면 북한에 퍼준게 얼마인가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그렇게 할 가능성이있다.그리고 북한과 대화를 할때는 북한이 주적인것을 베이스로 두고 대화를 해야한다.
저는 솔직히 할말이 없었습니다.저도 북한을 경계하면서 대화로 풀어나가야한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고구마 마실것 없이 몇십개 연속으로 먹은듯한 답답함이 밀려왔습니다.제가 지식이 없다는것에 대해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알바하는 장소에서 같이 일하는 동생에게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형 어제 kbs 보니까 대선토론 끝난 이후에 오유라는 사이트 종북이라던데요?"

전 어이가 없었습니다.그리고 또 답답했습니다. 전 어제 대선토론만 보고 tv를 꺼서 자세한 내용을 보지 못해서 정확하게 반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kbs에서 하는 헛소리를.. 이라고 밖에 답하지 못했습니다.
또 고구마 몇십개 마실것 없이 먹은듯한 답답합이 밀려왔습니다.

전 제 주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바보입니다.항상 치이며 살아갑니다.
이런제가 달님의 지지자라는것에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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