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4월 마지막 주말에 출근을 하고 1일부터 9일까지 쉬게 됐어요. 8일 9일은 부모님 뵙고 투표하고 그렇게 보내려고 하고요. 1일부터 7일까지 모처럼 맞은 휴가인데 어떻게 보낼지 고민임당. 제가 프리랜서 생활을 하다가 처음으로 회사에 다니기 시작한 지 2년 가까이 되었는데 슬슬 지겨움과 답답함을 느끼는 듯합니다..ㅠㅠ 정착을 잘 못 하는 성격인데 이렇게 한 곳에 오래 머무르는 건 처음이에요. 업무가 계속해서 새로운 걸 창작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인지.. 어떤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 고갈됨을 느끼고 약간은 우울합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짧긴 하지만 일주일 간의 귀한 휴가 동안 해볼 만한 거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