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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는 과정에서 드는 고민과 괴리감...
게시물ID : love_27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인데도맛감
추천 : 4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24 18:05:00
"사랑에 빠지면 바뀐다."

당신이 아직 남이기 때문에, 배려를 해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역으로 말하면 아직은 그런 배려를 해줘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 사람의 울타리 안으로 아직 들어가지 못했다.
당신이 그 사람의 울타리에 들어가, 가장 가까운 거리를 허락 받으면..
그 사람은 당신을 위해 바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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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처 쓰는거 아니다."

수 십년간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 타인으로 인해서 변하고, 맞춰진다면..
당신의 단점은 왜 여전히 단점인가?
성격을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스스로 바꾸고 싶은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했을 때, 그것이 쉬웠는가?
나 스스로를 바꾸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데, 어떻게 남은 바꾸겠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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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인정해 주세요."

오랜 시간을 각자의 세상에서 삶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그러니 다를 수 밖에 없다. 그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러니 그 사람의 다른 점을 존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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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나고 많이 변한 것 같아요."

당신은 잘 모르고 투덜거리지만, 나는 당신을 만나고 많이 변했어요.
당신을 만나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어요.
당신을 만나고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아요.
항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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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지금을 보고 반하라."

처음 본, 이제 두세번 만난 사람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 수는 없을 것이다.
혹시라도 마음에 안드는 그 사람의 이해 안되는 행동이..
내 마음에 들게 바뀐 모습을 상상하고, 상대방에게 반하지 말라.
그것의 실례이다. 바뀌는 당사자는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다.
그러니 장점도, 단점도... 지금 모습 그대로 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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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상상하지 말고, 질문을 해라."

상대방의 태도와 행동, 그리고 은연중에 묻어나는 모습들에서 무언가를 느꼈다면.
절대 혼자 상상하여 그 이유와 원인을 밝히려고 하지마라.
짧은 답으로 날아온 카톡에 서운해하며, 세상 무너진듯한 감정을 가지지마라.
물어 보아라.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왜 그렇게 말하는지..
글로 소통하는 메신저 어플 시대에는 단어로만 사람의 상태를 판단하려 한다.
하지만 글에는 사람의 표정, 몸짓, 그 단어를 쓸때 느껴지는 분위기 등..
우리가 마주 앉아 말로 소통 할 때보다 많은 정보가 누락 됨을 기억해라.
꼭 물어보고,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전달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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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뻘글은 요즘? 아니 항상 하는 고민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행동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지금까지 살면서 생각하던 것들을 주절주절 써봤네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관계를 이룬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반대로 얼마나 쉽게 이루어 지는 것인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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