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가정은 현재 편부 가정입니다.
어머니 저 남동생 (1살 터울)
중학교 쯤 두분이 이혼하시고 저만 홀로 할머니댁에서 살다가 군대 전역 후 다시 같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오늘 어머니한테 나이먹고 좀 징징거렸습니다.
왜 나한테만 시키냐고 징징거렸어요
사실 정말사소하고 쪼잔한 것일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심부름' 때문입니다.
동생은 어머니가 시키는 심부름을 잘 하지 않습니다.
시키면 일이 힘들어서 피곤하다 이따 하겠다.
그러면 결국 그러한 심부름은 저에게 넘어 옵니다.
아니 사실 그러한 과정이 반복되니 처음부터 저에게 옵니다.
저는 어머니가 시키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왠만해서는 군말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동생은 항상 뺸질거리면서 안하고 저는 왠만해서 다 하니 저에게만 시켜요
이 나이먹고 할 고민이 아닌데 동생과도 잘 지내려면 이건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