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이며, 여초 학과를 나와서, 같은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실제적으로 남성에 대한 역차별을 아직까지는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인들이 취업 할 때에도 여자라서 불리하다는 말은 종종 들었는데, 남자라 불리하다는 소리는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군게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 철회 및 재검토 의견 피력 현상에 대한 이해를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그 동안 각종 수치적 접근에 의한 남성에 대한 역차별 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시 사태 때부터 메갈 때 까지의 상황은 직접 보아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저 또한 반 이성적 폐제집단인 페미니시트입네 하고 다니는 인간들에 대한 반감이 크기 때문에, 왜 반페미정서가 함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있는 바 입니다.




대부분 이처럼 자기와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의 실제정 경험이 뒷받침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제가 군게에서 논의되는 현상에 대한 이해를 늘리기 위해, 괜찮으시다면 실제적인 역차별 사례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대선에서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만, 



 

알려주실 실제적 역차별 사례들을 통해 정말 군게에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 그에 합당한 수준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면,





군게 여러분의 투표 계획과는 무관하게, 지지를 이어나가면서도 내부에서 끊임 없이 문제제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몰라서도 아니고 알지만 마음에 안든다고 하는 곳에 와서 훈장질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군게 글 중 베오베나 베스트에 오르는 글을 보면 20~30대, 그 중에서도 특히 취준생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뉘앙스가 느껴지는데



 

정작 30대 학생인 저는 이 현상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이해를 돕고자 여쭈어 보는 것입니다.





그럼 다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