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이 좀 먹어서 투표 많이 해봤는데요. 마음에 쏙 들어서 투표한 적 단 한번도 없어요.
항상 그나마 나은 사람 뽑는거지 좋아서 뽑은 적은 없어요.
지난 대선에서도 문재인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박근혜는 진짜 아니어서 뽑히면 나라가 개판이 된다는 게 너무나 자명했죠.
안철수와 문재인 둘 중 누구냐 할 때에도 안철수는 정치경험이 없고 이명박보다 험한 꼴 될게 분명해서 문재인을 지지했었죠.

저는 개독교들이 뭔 개소리를 지껄이든 동성혼은 합법화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성혼 반대자들의 주장은 대꾸할 가치도 없는 개소리들뿐이라 입에 담기도 싫어요.
한국의 정서니 시기적으로 어쩌고는 다 개소리일 뿐이고 차별일 뿐입니다.

문재인도 개독교와 그 논리를 같이 한다는 게 안타깝고 싫지만 지지를 철회하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고요? 다른 후보가 너무너무 노답이어서 문재인을 뽑을수밖에 없거든요.
홍준표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강간범이랑... 사석에서는 어떨지 눈에 훤히 보이고 공석에서의 발언도 꼰대 그 자체여서 뽑고 싶지 않아요.
안철수는 지 입으로 말했듯이 기업인 출신이고 이명박이랑 너무 친밀하네요. 4대강만 보면 속이 시꺼매집니다. 저 돈을 복지에 썼으면 지금 나라꼴이 이렇게 될수가 없는데... 안철수 부인의 갑질도 무척 마음에 걸리고요.

선거할 때 군대 똑바로 나왔나,
멍청하지 않은가,
직계가족이 지금 뭘 하고 있나,
만 보면 남는 후보 한명 될까말까예요.

완벽한 후보가 있다면 좋겠지만 어차피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소거법으로 그나마 나은 사람 뽑는겁니다.
문재인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비교하면 너무나 자명하니까요.
제 아무리 립서비스해도 동성혼 합법화할 수 있는 후보는 한명도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우리가 TV연예인은 똥도 안 쌀꺼라고 동경하는 청소년도 아니고 문재인도 사람인데 단점이 있는거지요.
저는 문재인이 다른 후보와 동급 병크를 터뜨렸을 때가 아닌 다음에야 지지를 철회하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 안철수 아내 병크가 0촌 병크고 딸 병크가 1촌 병크라면 문재인 동성애 병크는 5촌 병크 정도 되네요. 홍준표 돼지발정제는 -5촌 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