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언날 쟤네는 보수당이잖아 그러면서 대체 진보진영은 뭘 기대한건지
게다가 본인이 꽤나 신실한 카톨릭인데
그리고 예전부터 동성혼에 찬성하지 않으나 차별은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힌바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때는 의외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동성혼합법화 까지 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국정서에서는 쉽지 않죠.
물론 후보에게 기대하는거야 많겠지만
모든걸 충족시킬수는 없습니다.
제가 제 성향에 맞게 간다면 최소 정의당이고 더 왼쪽으로 가야할겁니다.
허나 이명박근혜 10년 거치면서 꿈만 꾸다보니 삶이 괴로워지는걸 깨닫고
바래는건 누르면서 조금씩 바꿔가는게 맞겠구나 깨닫게 됐죠.
그래야 사는게 훨씬 행복하다고
한번에 진보적 가치를 모두 달성하는 일은 혁명이 아니고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차선을 선택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