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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뉴스...
게시물ID : sisa_909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견우사랑
추천 : 6
조회수 : 8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4/26 1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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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반대' 발언 논란, "후보가 공식 사과해야"
 
'동성애 반대'를 직접 언급했다가 인권 감수성 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문 후보는 "군대에서 동성애가 심하다, 동성애는 국방전력을 약화시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홍 후보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홍 후보가 "동성애에 반대하나"라고 거듭 묻자 "반대한다", "(동성애를) 좋아하지
 
않는다", "(군대 내 동성애) 합법화에 찬성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성소수자 인권 문제에 '지지하지 않지만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혀온 평소 기조와는 기류가 확연히 다르다.
 
이를 두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동성애는 찬성과 반대의 문제가 아니다,
 
저는 이성애자지만 성소수자의 성 정체성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본다"라고 꼬집었다.
 
이후 홍 후보가 토론 말미에 사형제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동성애 문제를 다시 제기하자 문 후보는 "동성혼을 합법화할 생각은 없지만 차별에는
 
반대한다"라며 "성적인 지향 때문에 차별해서는 안 된다.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동성혼을 구분 못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장 SNS에서는 '인권변호사 출신답지 못한 답변'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표현을 일부 수정하긴 했지만, '동성혼 합법화 반대' 역시 사실상 성소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발언이다.
 
일각에서는 보수 진영과 개신교계의 표심을 지나치게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동성애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동성혼은 안 된다는 발언은 매우 모순적"이라며
 
"후보가 공식적인 사과와 해명을 내놓는 게 합당하다"라고 말했다.
 
반면, 문 후보를 지지하는 조국 서울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의 '동성애 반대' 발언은 군대 내부의 동성애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라며
 
"합헌으로 결정이 난 군형법을 인정한다는 취지로 보인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이어 조 교수는 "(동성애 반대 발언과) '동성애 차별에 반대한다'는 발언 사이에서는 충돌이 발생한다"라며 "'동성애는 찬반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정답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덧붙였다.
 
 
 
오 마이 뉴스 괜히 들어가 봤네요 ㅡㅡ;;
"지지하지 않지만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어제 분명히 얘기를 했는데도 이런 기사를 쓰면서 사과하라네요.
분명 홍준표후보는 "군대에서"라는 조건을 달았는데 지금은 전 사회적인 이슈가 된듯 기사가 제멋대로 올라오고...
어차피 5월 9일까지는 이래도 저래도 모두까기 모드일텐데.. 진심 문후보님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42601380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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