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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동성애 관련 입장
게시물ID : sisa_909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ull00
추천 : 2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6 12:58:33
어제 토론 이후 이 이미지가 돌고 있는데, 이 이미지의 출처를 찾아보았습니다.

이 이미지의 출처는 <동성애, 문재인은 ‘오락가락’… 안철수·홍준표·유승민 ‘절대 반대’>라는 제목의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제목부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악의가 느껴지는군요. 

기사 본문을 일부 보겠습니다.

20일 개최된 ‘제19대 대통령선거 기독교 공공정책 발표회’는 교계에서 최초로 열린 19대 대선 정책 토론회였던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국민의당 문병호 최고위원,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각 당의 대선후보를 대리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밝힌 입장이 소속 정당과 후보의 공식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에 첨부된 이미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기독교 공공정책 발표회’에서 발표된 의견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문제는 저기에 참여한 의원들 모두 동성애 혐오로 유명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김진표 의원(문재인 후보 측)
“우리 민법상 동성혼은 허용돼 있지 않으며 동성애 동성혼은 국민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렵다.”
“다만 국민으로서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헌법정신을 지켜나가야 하지 않겠느냐.”

문병호 최고위원(안철수 후보 측)
“동성애 동성결혼 법제화를 절대 반대하며 성평등이라는 표현은 앞으로 양성평등으로 해서 정책을 바꾸고 한 치의 오해도 없도록 하겠다.”
“헌법 법률 조례가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방향으로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성애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허용할 수 없다.”
“교과서에서 동성애를 미화 서술한 부분도 삭제하겠다.”

안상수 의원(홍준표 후보 측)
“동성애 자체를 반대하며, 동성애 비판의 자유를 억제하는 법은 있을 수 없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 지금까지 반대해왔고 앞으로도 반대할 것”

이혜훈 의원(유승민 후보 측)
“헌법상 혼인은 양성 간의 결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분명하게 지켜나갈 것”
“에이즈나 각종 성병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동성애자들의 치유와 질병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보시다시피 이 모임의 참석자들은 김진표가 합리적으로 보일 정도로 답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심상정 후보 측처럼 문재인 후보 측에서도 불참했으면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죠. 후보와는 별개로 김진표 입을 좀 막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요.

+저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심상정 후보 측을 비판하는 의견이 많은데, 심 후보 측에서는 저기 참석해서 얻을 게 없다고 생각해서 참석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애초에 저 모임 자체가 답이 없는 모임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이걸 가지고 심상정을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m.kmib.co.kr/view.asp?arcid=0923734248&code=23111111&sid1=chr#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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