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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후보가 포비아라서? 아뇨. 그냥 만만하니까 맞는거예요
게시물ID : sisa_909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랍샤
추천 : 4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26 13:11:33


미국 같은 경우에도 몇십년 간 걸쳐서

겨우 오바마 때 이르러 성공한게 동성 결혼입니다.

그마저도 지금 주마다 다르고, 갑론을박이 끊이질 않죠.


보수적이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우리 나라에서

동성애 결혼에 대해 확실히 예스라고 말할 수 있는 후보가 있나요?


심후보? 심후보야 어차피 이번 대선에 지지율 높이려고 나온거니까

메.갈이든 페.미든 소수인력들을 모아서 어떻게든 지지율 높이면 되니까 아무말 삼천리 해도 상관 없죠.



안후보와 홍후보는 에이즈다 뭐다 더 심한 말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격렬한 반응 보인 적 있나요?

하다 못해 돼지 흥분제도 달려들어서 깃발 펼치는 기습 시위는 안했습니다.



문후보가 이렇게 공격 받는 거요? 당연해요. 만만하니까요.

조그마한 쥐새끼도 자신이 될 것 같은 동물한테만 덤벼요.

오히려 현 상황을 봤을 때 문후보의 말은 중도적이면서 현실적이었어요.

100% 원하는 대답은 되지 못했을지언정, 차별 자체는 금지하고 발언도 몇번이나 번복했었죠.


그런데 왜 홍후보나 안후보한테는 안그러냐?

당연하죠. 만만하지 않거든요 4이코니까요.

한 명은 나름 기업 출신이라 그런 짓 했다가는 단호하게 대처당할 것 같고

한 명은  앞뒤 못보는 할배라 지들이 험한꼴 당할 수 있거든요.


어라, 그런데 쟤는 허허 웃기만 하네? 황희정승이네? 욕먹어도 화 안내네?

그런데 쟤가 우리 심기 건드렸어!!!!! 질수 없어!!!! 뭐 쟤는 공격해도 화 안내니깤ㅋㅋㅋ 이런 심보로 달려든 것 밖에 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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