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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진짜 억울하고 울분터진. ㅜㅜ
게시물ID : military_73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hoatrider
추천 : 0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26 23: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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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때 쯤 IMF가 터졌어요.
경제학전공한 저는 어줍잖은 지식으로
뉴스에 나오는 저 소리들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곧제대할 고참들에게 브리핑하는 역할을.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매일한개 나오던 우유가 삼일에 두번,
빵식때 한장 막 나오기 시작한 슬라이스치즈가 반장으로
바뀌더군요.

먹는거가지고 치사하게....

군대와도 월급이 나오던 
상고졸업한 농협직원 고참은 월급이 끊기기도 하고
(그땐 그랬어요)
군가산점은 이후로는 안드로메다로...




군대 선후배님들.
억울하고 짜증나기도 하겠지만
그나마 사병생활 이해하고 얘기들어줄후보는
한명뿐이에요.

나 자신이 출마해도 
당차원의 정책적 고려로
나스스로도 내 공약중에 마음에 안드는게 있을겁니다.

부디 크게 멀리 바라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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