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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JTBC 문재인, 유승민 공공부문 논란 팩트체크.JPG
게시물ID : sisa_910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와.2레너드
추천 : 8
조회수 : 102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26 23:37:11
[앵커]

어제(25일)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의 공공 일자리 공약을 놓고 두 후보가 충돌했습니다. 공무원 17만4000명을 늘리겠다는 게 문 후보의 계획인데, 재원에 대해 서로 말이 달랐습니다. 팩트체크는 어느 쪽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해봤습니다.

오대영 기자! 쟁점부터 정리해보죠.


1.png


먼저 유승민 후보가 계산한 방식을 보시죠. 17만4000명 X 2500만 원 X 5년 = 21조 7500억 원입니다.

2500만 원은 9급 공무원 초봉과 각종 수당을 합친 금액이라는 게 유 후보 측의 주장입니다. 여기에 임기 5년 간 소요되는 액수가 21조 원대입니다.


2.png


그러나 문 후보의 계산식을 보면 전혀 상황이 달라집니다.

문 후보는 17만 4000명을 5년간 나누어 순차적으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즉 1년에 대략 3만 4800명씩 뽑아서 5년 뒤에 누적 인원이 17만 4천명이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나온 계산식이 3만4800명 X 3400만원 X 누적된 연수 = 17조7480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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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오늘 유승민 후보 측이 추가로 자료를 내놓고 반박을 했다면서요?

[기자]

네, 바로 이겁니다. 7급 7호봉인 공무원 1명이 1년에 지원받는 총 금액입니다. 유 후보 측은 5215만 원을 제시했는데요, 총 비용으로 재원을 계산하는 것이 맞다고 오늘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문재인 캠프는 3400만원이 맞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오늘 관계부처와 국회 자료 등을 토대로 취재를 했는데 그 결과는 3800만 원에서 4000만 원가량이었고요. 같은 호봉도 수당의 차이가 있어서 일률적으로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tvgallery/replay.nhn?sid=742#437_0000152989

결론 유승민은 재원 계산 방식 자체가 틀렸고 문재인은 일년 기준 공무원 소요 비용이 불명확함

(JTBC측에서 계산한 채용 비용은 3800~4000만원)

일단 토론에서의 유승민의 공격은 완전히 잘못된 비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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