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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들 이름은 민주, 둘째아들 이름은 참여계였어요. 그런데 어느날..
게시물ID : sisa_910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불어오유당
추천 : 21
조회수 : 1073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4/27 02:19:33
노씨 가문 첫째 아들 이름은 민주였구요, 둘째 아들 이름은 참여계였어요

원래는 첫째와 둘째 모두 사이좋게 한집에 있었어요

첫째보다 둘째가 더 똑똑하고 빠릿빠릿한게 흠이긴 했지만 그래도 정직하고 유능하고 괜찮은 집안이었죠.

그런데 어느날 정말 슬프게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멍청한 첫째형 민주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도 장자노릇도 못하고 영~ 아니었죠 ㅠㅠ

그래서 둘째가 아버지 빚은 내가 갚겠다 라고 선언하며 집을 나가버렸어요 ㅠ

졸지에 두 형제는 이산가족이 되버린거죠 ㅠ


그런데 집나간 둘째는 처음엔 형을 능가하면서 잘나갔는데 갈수록 일이 꼬이기 시작했어요 ㅠㅠ

둘째가 정말 똑똑하고 성실하고 열심히하고 착하고 그랬는데ㅠㅠㅠ

통진이라는 친구한테 사기를 당하기도 하구 ㅠ

멀쩡한 여자인줄 알고 사겼던 메갈이라는 여친이 돈떼먹고 돈을 안돌려주고 무시나 하지 않나..운도 너무 없구 ㅠㅠ

갈수록 일이 꼬이기만 했죠

그런데 둘째가 어느덧 고향집을 둘러보니 글쎄 그 멍청했던 첫째형이 벼락을 맞더니 엄청 빠릿빠릿해지고 똑똑해지면서

온 동네에서 제일 잘나가는 사람으로 변해있지 뭐랍니까 알고봤더니 찰스라는 의사선생님한테 암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나서 저렇게 사람이 변했다고 하더군요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나요? 대박...의사쌤도 이건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첫째 형한테 전화가 옵니다

"따르릉 따르릉 응? 참여야 나야 민주형 잘 지내니? 형이 이번에 차린 가게가 대박날거같애 떼돈도 벌 수 있을거야 ㅎ 니가 좀 도와주지 않을래? 너도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지~~"

"형 내 생각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난 아버지 빚 갚겠다고 나가서 빚만 열심히 갚았잖아. 그럼 내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해. 난 큰돈에 관심없어 형 우리 형이 잘되고 돈 많이 벌면 난 그걸로 만족해 ㅎ  형 돈 많이 벌고 행복하구 잘되길 바래~뚝!..........띠..띠...띠..."

"어? 여보세요? 어어?? 참여야~ 참여야~~~ 니가 없으면 내 돈관리는 누가 해줘 ㅠㅠㅠ 믿을 사람이 없는데...ㅠㅠㅠ"



"그래. 난 이거면 됐어. 우리 큰형이 잘나가니깐 너무 행복하고 좋다. 난 아부지 빚이나 마저 갚고 내 여친 메갈이 사업이나 챙겨줘야지 뭐....."






자! 여기서 퀴즈.

둘째 동생 참여계는 고향집으로 돌아가서 형을 도와주는게 날까요?

아니면 돈떼먹고 무시나 하는 여자친구 메갈이를 도와주는게 날까요?

정답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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