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아니 이번달이라고 해야하나
또 다시 뜨거워진 오유, 오유를 떠나가는 사람들, 성지글에 가보면 수많은 탈퇴자들.
이럴때마다 참 씁쓸하다.
많은 오유의 글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과 깔깔대며 웃고
친절한 사람들에게 도움받고,
내 생각, 다른 오유인분들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비관이 아닌 비판하며 좀 더 나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갔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응원하고
타 커뮤니티에서 사고가 나서 새로 유입되는 분들을 배척없이 환영했던
언제나 즐겨찾기에 추가되어있는 오유
오유때문에 구글창에 '새'를 검색한게 몇번인지도 모를 정도인데
이런 일이 벌어지는건 언제나 익숙해지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