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안 후보 기자회견에 대해 김 전 대표는 미흡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개헌안을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는 것은 의미가 없고 본인이 2020년에 반드시 제7공화국을 출범시킨다는 의지가 피력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반응에 대해 김 전 대표의 측근으로 최근 국민의당에 입당한 최명길 의원은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김 전 대표가 큰 틀에서는 받아들이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전 대표는 안 후보가 본래 자신과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은 채 마치 안 후보를 지지하기로 공표한 것처럼 태도를 보인데 대해 매우 불쾌해 했다는 후문이다. 나아가 김 전 대표가 안 후보 지지를 유보하거나 철회할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김 전 대표 지인들에 따르면 김 전 대표가 불쾌하게 여긴 것은 안 후보의 애매모호한 태도와 국민의당 특정 세력의 김 전 대표에 대한 비토 분위기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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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보기 명장 vs 간보기 대괴수 의 불꽃 튀는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