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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을 가다듬는 차원에서 쓰는 글 (일독요청)
게시물ID : military_74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loudWind
추천 : 11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29 12:38:45


 자고 일어나니 전면전 비슷하게 되어 버렸네요.

 바보 공지가 있다길래 찾아봤는데 글쓰기/댓글쓰기 눌어야 나오는 히든공지였다니;;;

  게시판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몇 분의 차단 소식은 저도 착찹합니다. 초창기에 차단하면 될걸 감정싸움 오지게 되서야 차단시작이라니 불만도 많지만요? 모든 싸움엔 명분이 있어야 유리하고 여론을 자신편으로 만들면 더욱 유리합니다.

  물론 저도 양성징병 논란때부터 군게 댓글달던 입장이니 여기 계신 분들이 느끼는 싸드. 분탕. 알바몰이. 내로남불 등을 모르지 않습니다. 저도 많이 느끼는 편이죠 오히려. 제 댓글목록 보시면 저도 어지간히 비아냥 거리고 다녔음이 보이실 겁니다.

 하지만 억울해도. 열받아도. 화가나도. 오히려 싹 식으면서 시니컬해진다해도 저렇게 공지가 올라온 이상 감정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전쟁에도 교전수칙이 있듯이요.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일을 이미 실천중이신 눈치빠른 분도 게실겁니다. 허나 좀더 정열된 상태와 폭주하다 차단당할 분들을 막기 위해서 전

제안합니다.




1.군게글에 '시게'언급 자제.

 입을 막고자 하는거도 시게 일부 열받는 글 댓글을 모른척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저쪽에서도 군게를 그곳 그곳 하면서 둘러서 칭하지만 왜 저쪽에서'도' 둘러서 칭하는 쪽으로 바뀌는지 생각해주세요. 군vs시 대립에서 여기에 공감하지 않는 오유저들에겐 그저 '내 집 시끄럽게 만드는' '층간소음' 등으로만 들립니다. 군게 글 제목에 시사게 언급을 줄이는건 일단 우리도 층간소음을 줄이겠다는 첫번째 스탠드가 되겠군요. 

 또한 공지의 '상호 게시판 에 대한 공격' 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죠. 그럼 일부 분탕 몰이세력들이겐 어떻게 대응하느냐?



2. 공지위반(공격.매도.몰이) 유저의 핀 포인트 폭격

 군게를 공격하는. 매도하는. 알바니 작전세력이니 알파팀이니 하는 유저들 하나하나에게 레이저 조준하고 아카이브 박제하고 저격글을 팝니다.

 해당 행위의 글 혹은 댓글에 댓글/대댓글을 답니다. 당 행위의 유저에 대한 조롱 반박 등 다 필요없습니다. 조롱해봐야 똑같은놈 프레임 돌아오고 반박은 말이 통할 거 같은 상대에게만 합시다. 댓글/대댓글로 이렇게 다는 걸로 통일합니다.

 (닉네임)유저는 공지사항 ㅇㅇ 행위 위반입니다.

 이를 반복하여 답니다. 시비에 응할 필요도. 싸울 필요도 없습니다. 군게에 되도않는 어그로 끌러 오면 아무말 대잔치 하면서 추천+뒷북 박제시키는거랑 같은 느낌으로 가면 됩니다.이 댓글운동은 유저들의 감정과잉에 의한 폭주를 막고, 다른 유저들에게 해당 행위 유저를 부각시키게 되며, 신고 등을 통해 공지사항에 따른 원만한 해결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3. 언행의 정렬

 아무리 명분있는 말다툼이라고 한쪽이 욕을 하고 한쪽이 정중하게 존댓말한다면 사람들은 존댓말 하는 쪽에 더 지지를 합니다. 아무리 열받으셔도 욕설을 하지 맙시다. 이해합니다. 군게에서 여러번 언급된 군인. 청년 등에 대한 억울함도, 오유에서 알바몰이 등 당하면서 생기는 빡침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언행을 난폭하게 대해봐야 공지사항에 의거해 찍혀나갈 뿐입니다. 의견개진과 논쟁을 이어나가기 위해 병력보존은 필요합니다. 

 부디 차단될 일체의 행위에 대해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과 이 곳에서 더 놀고 싶습니다.



4.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풀자

 게시판 분쟁간에 적십자군같은. 나이팅게일같은 역할을 자초하시어 홀로 외롭게 분쟁을 중재하는 싸움을 하고 계신 시클~~모 유저분이 계십니다.

 이 분의 행동 덕분에 제가 이 글을 쓸 마음을 먹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아니었으면 '나도 차단해봐라~~~'하면서 들어누웠겠지요.

 오유내부에서 혹은 대선국면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잠시 폰이나 컴을 끄시고 휴식을 취하셔도 좋습니다만!!

 그럼에도 잘 풀리지 않으면 군게로 오셔서 글을 파 보세요.
제목에 「스트레스」를 넣으셔서... 예를 들면

[스트레스 받으니 예전 군생활 할 때 김병장놈 떠오른다]

「내 맛스타 다 뺏어 처먹어야 속이 시원했냐!!」

이렇게요.


 사실 아무말 뻘글 쓰면... 오유게시판이 디씨 겔러리도 아니고 게시판과 연관된 글을 써야 할 거 같아서 군대 관련 글로 한정해 보았습니다.
 다들 군대에서 빡친거 하나쯤 있으시잖아요?
 군대 가실 분이라면 군대 가야되서 빡치는 부분이 있으실거구요...

 정 빡침이 안풀리면 군게와서 군대시절 노가리라도 까면서 맨탈 회복함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다른 군게이용자 분들도 글 제목에 스트레스가 붙어있으면 와서 댓글달고 노는 것도 상호간의 멘탈 유지에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군게 본래의 목적에도 어긋나지 않습니다.


5.여기는 게시판 싸움 외에 더 큰 목적이 있다.

 게시판간 어글러에 어그로 뺏기고 딜로스 생기는 것보다. 우리의 총열이 조준해야 할 부분은 따로 있죠.
 에초애 군게가 이렇게 논의되게 한 이유인 양성의 평등한 징병에 따른 평등한 국방의 의무와, 사회 전반적으로 역차별이 생기지 않는 성평등한 사회 추구.

 여성징병논란과 역차별 논란을 압축해 줄였습니다만 왠만한 늬앙스는 다 담고 있지 않나 나름 덜덜 떨면서 짐작해 봅니다.

 사실 오유에서 '너네 알바지 개객끼야' 하는 놈들에게 '마 니 자씬있나!' 하는 것 보다 본래 목적에 집중하는게 화력집중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분탕이랑 엮여봐야 화력분산. 멘탈고갈. 공지로 인한 차단우려... 이거 이순신 장군이면 안 싸울 싸움으로 인정하실듯... 인정? 응 인정. 

 만약 선거후 쯤에 영자님이 양성평등 게시판이라도 파 주시면 거기로 옮겨서 논의의 범위를 키우는게 희망사항이지만 ㅠㅠ 그 전에 군게에서라도 본래 목적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을지 서로 짱구 굴리는데 좀더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제안을 마치며 미흡한 글에 따른 보강은 달게 받겠습니다.
 위 글을 시클~~모 유저님께 바칩니다.(닉언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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