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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幕)이 지나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4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제엘
추천 : 10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4/30 03:02:27
지난달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고
수많은 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논란을 끝내고자 참가 하였고
저 또한 참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끝내지 못했습니다.

다만 모든 것을 영원히 바꿔놓았을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붙잡고도 싶고 떠나 보낸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끝내지 않는다면 우리를 끝낼 것입니다.

이미 그 전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천천히.. 나타나고 

느리고 무겁게 다가올 현실에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얼마 없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거나
대비하거나 
무방비로 지내거나...

쉬운길은 
너무 가까이 이어졌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길을 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길을 가지 않고 
어려운 길로 가다가

낙오하고 다친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기억하고 그 몫까지 
더 목소리를 내야 할 지 모르지만 

그러기엔 다들 지쳐 있고 저도 잠시 쉬고 싶습니다. 

2막이 시작 되기 전에
잠시나마 휴식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끝이 아닙니다.

이것은 모두의 이야기 입니다.

이 단순한듯 단순하지 않은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그 마지막 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You either die a hero, 
or you live long enough to see yourself become the villain.

-Harvey Dent(THE DARK KNIGHT TRI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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