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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글 보니까 허리가 아프네요
게시물ID : military_74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끝마다수박
추천 : 3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30 07:15:38

오만이 깃든것인지
방자가 부추긴 것인지



저는 육군 11사단 08군번 수색 출신입니다

상병때 훈련도중 허리부상으로

디스크수술을 하고 의병전역을 했지만

아무런 보상도 받지못했습니다.

사회적 풍토로

이를 부끄러이 여겨야 했고

누군가에겐 부러움이 됐습니다.

설움은 현실의 차디찬 냉벽아래

몸을 기댈수 없게 되었고

유일하게 웃음을 짓고 사는건

그래도 이만한것이 다행이다.

자기합리화를 하며 오히려

군인,애국정신을 가지고 살아가서

속이 편했을겁니다.

참여없이 이곳의 글들을 보면

준비없이 소수가 덩치가 큰 페미를 어떻게 상대하냐는

글을 보고는

설움이 솟아 왼쪽다리가 저려옵니다.

대부분 이 게시판에서 과열되긴 했지만

여자도 군대에 가야한다고 하는건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눈팅을

했습니다.

큰 페미 권력자를 어떻게 이기냐


이기는것이 무엇인지  

저의 기준은 저같은 피해자가 앞으로

없었으면 하는겁니다.


제가 백날 외쳐봐야 바뀐것은 크게 없습니다

결국 여자들을 끌어들여 공론화 시켜야하고

그 방법중 가장 파격적인 방법이 여자들을

군문제에 끌어당기는 이 방법이 좋다고 생각해요

페미세력이 정치에 영향을 미칠만큼 커졌다면

그분들이 군대를 간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군인인권은 훨씬 상향될거라 봅니다.

치졸하다 생각은 마십시오.

그대들의 안위를 수호하기 위해

제 허리를 바쳤나이다.

이제 그대들이 저와

군인들에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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