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투표 소식 전합니다.
비밀투표라 누구를 찍었는지는 절대 말 못하고
그냥 온 가족이 파란빛 옷을 입고
파란 하늘을 보며 파란 자동차를 타고
도장은 한번만 딱 찍고
선거용지는 한번만 접고
기념사진으로는 따봉을 하며 엄지척을 했습니다
누구를 찍었는지 절대 모르시겠지요? ㅎㅎㅎ
미리 다녀온 지인들에게 젊은사람들이 투표하러 많이 왔다는 말은 듣고 갔지만
막상 가 보니 정말 많이들 오셨더라고요. 제가 본 사람은 다 20~40대인 듯 했어요.
이제 이 표들이 제대로 개표되어 제대로 세어지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상 미국 동부 메릴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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