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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고자의 마우스와 감도 이야기
게시물ID : overwatch_52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뉵
추천 : 0
조회수 : 6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1 04:17:45
다니는 피시방에서 400s를 쭉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제가 컴을 맞추면서 저렴한것을 최우선으로 g102를 주문했기에..
피시방에서 시범용으로 g102를 대여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원래 쓰던 1600/8 감도가 너무 빠른거예요ㄷㄷ
알고보니 g102가 가벼워서 그런다는듯..
저는 처음부터 쭉 g400s가 너무 무겁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오히려 안정적인 에임에는 효과적이었던것 같아요.
또 더 무거운데도 g400s쪽은 전혀 손목에 무리가 안갔는데
g102는 몇시간만에 손목 통증이 오더군요ㄷㄷ
손바닥 뒷부분을 받쳐주는 생김새가 아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마우스 감도를 무려 700까지 낮췄네요. 
그런데도 아직 에임 맞추려면 자꾸 삐끗 합니다 ㅠ 
몇시간 해보고 대충 익숙해졌는데 아나플레이시 결정적일때(교전중인 탱커 힐주다가 순간적으로 저쪽 딸피 루시우 힐주기같은것)
힐주기가 어렵다던지,
상대 파라 맞추기가 특히 어려워 졌네요ㅠ 기본적으로 아군 말고 상대를 맞추는일이 너무 어려워졌어요.
그래도 3방은 무난히 맞추던 포지션의 파라가 ㅠ 4-5방 끝에 겨우 한방 맞고..

희한한건 저감도로 내려서 그런지,
마우스가 바뀌어서 체감은 비슷한데도
수면총이 엄청 잘맞네요. 저도 왜 잘맞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엄청 잘맞음ㅋㅋㅋ
뽀록이라기보다는 가까이 접근하는 겐지를 마우스로 추격하는것 자체가 쉬워졌어요.

노줌은 이전 대비 10프로 정도 삐끗하는 기분입니다. 이건 곧 연습으로 채울 수 있을듯..




아무래도 원래부터 에임 기본기가 안좋았는데 장비빨로 습관적으로 맞추던것들이 이제는 뽀록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잘하는분들은 어 이거 감도높네 낮네 하시면서도 상황에 따라 잘 적응하시던데..

어차피 돈이 없는 당분간은 주문해둔 g102를 써야해서
연습 많이 해야겠다는걸 느꼈어요.

그래도 마우스를 신경써가며 게임을 해보는것도 재미가 있네요.
없는 실력에 장비탓이라는 소리도 듣겠지만은, 이것저것 경험해보는건 재미진듯ㅋㅋ
준바님이 여러가지 마우스중 그때그때 맞는걸 쓰신다는데 언젠가 저도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차후에 마우스계의 람보르기니라는 g900을 살 예정이었습니다만..  마우스 무게나 생김새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아서 사게될때 심사숙고 해야겠어요. (g900은 비싸서그런지 피시방에도 없더라구요ㅋㅋ) 차라리 익숙해진 g400s를 구하고 싶기도 하지만, 이미 단종된것 같아서 슬픕니다~~~
아마도 다음에는 g102보다 조금은 무겁고 에임을 딱 조준할때 미끄러지지 않는 마우스를 찾게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저처럼 에임과 거리가 먼 플레이어도 마우스 이것저것 써보고 감도 맞추는게 즐거우니 평소 감도에 관해 어려워하시던분들도 꺼리지 말고 한번 해보시면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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