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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한달차
게시물ID : diet_111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방
추천 : 2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01 15: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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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월초에 다이어트 시작한다고 글 올렸던 골방입니다.

2월달인가 3월달에 찜질방 가서 몸무게 재봤을 때 85kg인거 보고 충격 한번 받고(키 157cm)
또 배고플 때 먹고 싶은 거(주로 치킨, 피자...) 먹고 졸릴 때 자고(시간 대중 없음 거의 새벽?)
할일 없을 땐 딩굴거리기나 하는 방만한 생활을 유지하다가 4월 초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사실 집에 체중계가 없었어서 체중을 재보지 못하고 시작했지만 저런 생활을 유지했으니
더 찌지 않았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85kg에서 시작했다고, 제 마음대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 체지방까지 나오는 체중계를 질러서 오늘 재봤는데요.

체중 75,4kg
체지방 42.8%
체수분 41.9%
근육율 53.8%
골량 2.6kg

이렇게 나왔네요.
다른분들 인바디 하신 거 보면 근육량이 kg단위로 나오던데 저건 %단위로 나오더라구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ㅋㅋㅠ

워낙 고도비만 상태일 땐 초반에는 훅훅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차 목표인 70kg까지 내려가서 정체기가 올 때쯤 운동패턴을 바꿔서
집중적으로 근력운동을 추가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점심 12시 30분, 저녁 17시 30분 2끼 흑미밥 1/2공기, 나물 등 반찬,
참치 기름 살짝 빼서(너무 꽉 짜면 맛없으니까ㅋㅋㅋ) 상추에 밥이랑 싸먹거나 하면서
물 수시로 먹기, 6시 이후에는 안먹고 운동은 유산소 운동 오전 40분, 오후 40분 하고 있어요.

다게 눈팅하다 보니까 아침을 꼭 먹으라고 하셔서 며칠 아침에 밥을 먹어봤는데
워낙 1n년간 아침을 안 먹어버릇 했더니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그냥 안 먹다가 공복이 너무 오래되면 좀 안좋을 것 같아서 과일이라도 조금씩 먹으려고 해요.
바나나하고 한라봉을...!

처음 1, 2주일 가량은 밤 9시, 10시만 되면 피곤해서 눈이 가물가물 감기다 실신하듯 잠들었는데
지금은 체력이 그래도 조금은 나아졌는지 밤 되도 쌩쌩해서 운동량을 더 늘려야 하나 고민중이예요.
12시 넘기기 전에는 자야지 생활패턴이... ㅠㅜ

근데 생활패턴 하니까 진짜 운동하는 것보다 더 힘든 게 생활패턴 고치는 일인 것 같아요.
또 스물스물 잠시간이 늦어지고 있거든요.
눕기는 10시 정도에 눕는데 스마트폰으로 오유 보고 게임 하다보면... ㅎ...
잘 때는 폰을 저 멀리 치워버리든가 해야 할 것 같아요.

아 그리구 신랑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
밤늦은 시간에 치킨, 피자 시켜서 먹으면서 실전대비 식욕억제훈련을 시켜준다든가,
잘려고 누워 있는데 옆에서 뱃살 주물거리면서 '오 그립감이 달라졌는데' 라고 한다든가,
가슴 작아졌다고 투덜거리더니 내가 시무룩해 하니까,
'괜찮아. 배가 좀 더 들어가면 상대적으로 커보일꺼야' 라고
예상치 못한 팩폭을 날려준다든가......ㅎㅎ...ㅎ...
뭐 그렇습니다.

신랑 그믑드 으즈므니....

어 쓰다보니까 글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6월 초쯤에 찾아올게요!
다게 여러분 5월 한달 동안도 즐겁게 운동하시고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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