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만에 드디어 마스터를 찍었습니다!! only 솔큐

제 버킷리스트인 그랜드마스터에 한발짝 다가섰네요

저번시즌과 이번시즌 픽이 확 차이나죠?

옵치는 진짜 자기 손에 맞는 영웅을 찾는게 최우선인듯 합니다

전 그게 호그 아나였구요

개인적인 경쟁전 솔큐 팁

1 자기가 제일 잘하는 영웅을 픽한다-재밌는 영웅과 잘하는 영웅은 다릅니다. 저도 야타,메이가 가장 재밌지만 이번시즌 모스트6,7인거 보이시죠? 재밌는건 빠대에서만!!

2 그래도 영웅폭은 넓을수록 좋다-경쟁하다보면 불가피하게 양보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원챔러라 쓰이고 양심없는새끼라 말한다 혹은 나보다 해당 영웅을 잘하는 사람을 만났을때죠. 그럴 때를 대비해서 탱 힐별로 2영웅씩 1인분 할 수 있을 정도는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모든 힐러, 호그라인디바메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픽으로 마찰이 있던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3 듣톡은 필수 마이크는 권장-마이크 없어도 보이스엔 꼭 들어가세요 오더와 브리핑이 승패의 70% 이상은 차지합니다. 시비걸리면 그냥 그사람만 차단하세요. 또 마이크 쓰시는 분은 팀원을 격려하는게 중요합니다. 잘하면 잘했다, 못해도 괜찮다 해주시면 질 판도 이길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가끔 의욕없이 하다가 격려 들으면 갑자기 이기고 싶은 마음이 확 들거든요. 

4 트롤을 팀으로 만나면?-트롤픽이 한명일 경우 : 트롤픽하는 애들도 마음 한구석엔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최대한 친절하게 정상픽 권유를 해보시고 안바꾸면 트롤픽에 맞춰서 픽하세요. 이길 확률이 조금이라도 올라갑니다.

트롤픽이 두명일 경우 : 정상픽 권유 해보고 안되면 일단 트롤픽에 맞추고 지겠다 싶으면 그때 하고싶은 픽 하세요.

트롤픽이 세 명 이상일 경우 : 구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정상픽 권유 해보고 안되면 그냥 한판 버린다 생각하고 하고싶은거 ㄱㄱ

5 점수를 너무 신경쓰지 말자-보통 강등전, 승급전, 혹자는 백의자리의 변화까지 점수를 신경씁니다. 특히 강등,승급전에서는 흥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수는 신경쓰지 말고 마음을 차분히 하세요.

6 멘탈-경쟁전 승패의 70%는 멘탈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팀에 트롤, 인성 ㅆㄹㄱ가 있으면 상대에도 있을 수 있고, 상대팀에 대리유저가 있으면 우리팀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성인군자의 마음을 가지세요. 누군가 나를 탓하면 그냥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하세요. 딜러가 딜을 못넣는거같고 힐러가 힐을 못넣는거같아도 '내가 힐을 못넣어서 딜이 적은거구나' '내가 힐받을수 없는 위치에 있었구나'라고 생각하세요.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저한테도 팀한테도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짜증만 내면 오히려 연패만 계속되고 스트레스만 쌓일겁니다. 제 프로필 통계 보면 아시듯이 썩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스터 찍었잖아요? 멘탈만 잡을 수 있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점수 올릴 수 있어요. 

7 무의미한 메달놀이는 no!-말 그대로입니다. 딜러나 호그로 딜금먹었다고 생색낼 것이 아니고 킬금도 누구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메달 없다고 못한것도 아니며 킬딜금이라고 특별히 잘한것도 아닙니다. 물론 3금 4금의 경우는 예외

8 상황을 보자-우리팀의 궁상태 확인, 상대팀 조합 확인, 상대팀 궁빠진거 확인, 위치 브리핑 등. 특히 한타에서 상대팀이 어떤 궁으로 들어올지 미리 알고 대처하면 이기기 쉽겠죠?

9 싸움을 중재하자-애들이 전생에 못싸워보고 죽었는지 1판1싸움은 이제 공식인 듯 합니다. 어차피 한번 보고 다시 볼 사이도 아닌데 어휴.. 솔직히 저도 키배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많지만 무조건 참고 중재합니다. 중간에 끊어주는 사람 없이 냅두면 얘네들 게임 끝날때까지 싸웁니다. 당연히 이길 확률은 줄어들겠죠? 

방금 겨우 마딱이 찍은 유저가 흥분해서 누구나 알고있을만한 경쟁전 팁한번 감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