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1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을 앞두고 기독자유당과 범기독교계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하여 본 한국교회연합과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본 회 이름이 거명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본 회는 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들은 "사회에 본이 되어야 할 기독교가 오히려 집단적으로 나서서 특정 정당,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행위가 아니"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