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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개인의 권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51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과개비
추천 : 3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5/02 17: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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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표를 생각하신다는 분들도 봤고 무효표하시겠다는

분들을 설득하려는 분들도 봤습니다. 그분들 모두 존중합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투표권행사에 무슨 참견이냐는

말씀을 보고 제 의견 몇자 써보겠습니다.

저는 투표가 개인의 권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투표가 저에게 영향을 주고 저의 투표가 당신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표는 개인의 일로 끝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거를 통한 정치는 서로가 서로를 설득하는 과정이 반드시 존재해야하며 토론과 토의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유시민작가님이 민주주의는 시끄러워야한다고 말씀하신것도 이러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선이 얼마 남지않았고 자신의 투표가 가져올 결과에 간절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하는 모습은 당연하고 또 그렇게 해야하는겁니다.

특정후보를 지지하시는 분은 다른 선택을 생각하는 분들을 설득하고, 무효표를 생각하시는 분은 또 다른 투표를 하실 분들과 토론해야합니다. 서로의 선택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이 토론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겠죠.)

권리에는 의무가 따르며 투표권의 무게는 무겁습니다.
자신의 투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아보고 토론해야하는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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