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솔직히 말해서 1에 대한 기대가 커서 그런지 몰라도 2는 별로였습니다.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간결하고 하나의 이야기로 잘 달려갔던 1과 달리
1에서 '이건 2에서 풀어야지 ㅎㅎ' 했는데
2를 만들면서 '어 시발 1에서 뿌린 거 너무 많은데' 하고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
하나 하나 이야기는 그렇게 나쁘지 않고,
특히 로켓과 욘두의 이야기는 재밌다고 생각은 드는데
너무 많은 이야기가 2안에서 억지로 하나로 뭉치려고 하니까 불협화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풀면 재밌지만 뭉쳐놓으니까 별로였습니다.
쿠키영상은 5개나 되지만 실질적으로 중요한건 글쎄, 한 두개 정도?
3때는 이제 모두 청산하고 3 스토리에 완전히 집중해서 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마블스튜디오 영화는 너무 다른 히어로들이 영화에 등장해서 전 불만인 케이스라...
앞으로 나올 스파이더맨이나 토르도 그렇고.
다른 히어로가 뭉쳐서 나오는 건 어벤져스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