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표를 던질까 아님 제대로 투표를 할까 고민고민 했네요
투표장 앞에서 커피 한잔 먹으면서 그냥 돌아갈까 하고 10분 넘게 고민하고
저는 무효표도 그냥 기권하는 것도 유권자들의 의사 표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기권한 사람들이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냐 라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든 사회 탓이죠 기권을 하건 무효표를 던지건 유권자에게 책임을 물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고민고민 끝에 투표를 끝냈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후보의 모든 정책이 마음에 들 수는 없겠죠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제 지역구 선거에서는 사람과 정책보고 여당 야당 상관없이 찍습니다
당장 제 지역구에 더 관심을 가지고 저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더 좋지요
일단 저는 정권 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정권 교체가 더 높은 가치이다 이런 뜻이라기보다는
정권 교체가 되었으면 하는 제 바람이 더 컸다고 봐야죠
레드준표의 지지율 상승이 무섭네요
기권, 무효표, 그리고 레드준표한테 투표하는 거 까지 모두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얼른 결과를 보고 싶네요
좋은 하루 되시고 앞으로 있을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
군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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