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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남자의 삶
게시물ID : love_27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숨을멈춥니다
추천 : 1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4 23: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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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어디서부터 글을 시작해야 하나....

고등학교 때 나름 잘 생겼다는 소리를 들었었다. 여자들한테 번호도 따이고 나름 학교에서 엄청나게는 아니지만, 괜찮게 생겼다 정도...??

그러다 대학가서 살찌면서 개돼지가 되어버림....대학교 때 돼지상태 유지되면서 여자들한테 인기 없었다....찐따 비스했는 듯하다.
그리고 대학 졸업하고 다이어트를 했다. 고등학교 때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살 빠지면서 예전 얼굴이 돌아왔다.
그리고 지금 학원에 혼자 다니고 있다. 하루종일 혼자 학원에서 공부하다 보니, 여자분들이 말걸고 먹을 것 주고 항상 먼저 인사하고....미소짓고....
뭐 착각이라면 할말은 없겠지만....항상 많은 여자분들이 내 주변에만 자리를 앉는다....향수뿌린 날은 특히나 더...

글쎄...근데 너무 외롭긴 하다....누굴 선택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나한테 관심을 가져준 여자들이 너무나 많아서 한 여자를 선택하기가 너무 미안하다...
요즘 생활이 힘들 수록 외로움은 더욱 나를 찾아온다....그리고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대학교때 날 무시하던 여자라는 동물이 살하나 빠졌다고 잘 대해주니....내가 못 생겨지면 다시 날 버릴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냥 주저리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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