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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돈성이라는 사람들 보세요.
게시물ID : sports_34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해스물
추천 : 7
조회수 : 124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1/03 16:48:52
 삼성이 돈성이라는 소리를 들은 계기가 심정수와 박진만 영입일겁니다.

 팀이 성적을 위해 한 선수가 꼭 필요하고 그 선수가 시장에 나왔을 때 자금이 있는데 그 선수를 데려오지 않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돈으로 선수 사서 우승한다고 막 뭐라 그러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럼 LG는 뭡니까 100억 쓰고 지금 9년 만에 PO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팀인데
 돈이 있는데 쓰는게 뭐가 잘못 된지 모르겠네요. 넥센을 걸고 넘어지시겠죠? 넥센의 이현승 장원삼 황재균 이택근 고워준은 트레이드 상대 팀이 원하고 있었는데 넥센 측에서 이를 알고 시장에 스스로 내놓은 겁니다.
 미국 메이저리그만 봐도 한 팀의 에이스가 수도 없이 팀을 옮겨다닙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류현진이 SK 갔다가 삼성 갔다가 롯데 갔다가 두산 갔다가 나중에 은퇴는 한화에서 하겠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밑에 선동열 입장을 생각해보라는 글을 읽고 다 동의하다가

돈이 많은 삼성이 돈지랄 한다는 부분에서 어이가 없어서 글 써봅니다.

p.s. 제가 알기로 선동열이 감독들 중에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측에 속합니다. 그 젊은 나이에.

 삼성 프런트가 양준혁을 내쳤다구요? 양준혁을 내친건 선동열입니다. 둘이 선수협 문제로 사이가 안좋은데 선동열이 자꾸 젊은 사자만 키우고 베테랑은 진갑용만 기용하려고 하고 프랜차이즈를 자꾸 내몰려고 했죠.
 작년 시즌 시작 전 양준혁 선수를 언급하며 실력이 안되면 어쩔수 없다고 말할 때 뭔가 불안하긴 했습니다.

 이만수를 내친건 정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큰 잘못이었죠.

 이 때부터 많은 올드 삼성팬들이 돌아섰다고 들었습니다. 아버지께

 근데 이를 삼성 프런트가 의식하고 올드 삼팬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감독과 코치진을 지역색 강한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기용한다고 했고 양준혁도 미국 연수를 가지 않는다면 삼성 코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만 해도 일단 류중일 (뼛속까지 삼성맨 경북고 - 한양대 - 삼성 라이온즈 데뷔 은퇴, 코치까지 모두 삼성에서) 감독이 있고 성준, 김재걸, 김성래, 장효조 등 삼성 프런트도 노력하는걸로 보이네요

 다만 선동열 감독의 경질 과정은 정말 말이 안될 정도로 가혹하네요.... 명예롭게 서로 합의 하에 퇴직 시킬 수도 있고 아니 최소한 선동열 감독에게 말은 해줘야 하는게 아닙니까 이건 진짜 삼성이 욕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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