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없었다면 집단 탈당 사태로 인해 바른정당은 구심점을 잃고 와해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승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에 굴하지 않은 점은 칭찬할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직면하고 있는 두 선택권 모두 악재이기에 이 강행군이 당을 구해낸 리더십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네요. 

그것은

1. 내년 지선을 고려시 이번에 괄목할만한 지지표를 얻어내지 못하면 정치적 입지를 좁히게 됨

그래서 못 먹어도 go를 외칠수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흥미롭게 생각되는 점은 대선후 바른정당은 어떻게 굴러갈 것인가라는 점입니다.

무성킴 라이즈이냐 아니면 유승민을 중심으로 헤쳐모여인가 하는 것인데요.

다른 시나리오도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