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사진들을 보세요.
첫번째 사진. 문후보님 오시기 2시간 반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슈퍼문 유세단은 열일 중. 미니 콘서트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즐거워 하는 것 같아서 저도 행복해지더군요. 
두번째, 세번째 사진. 이번 유세에는 재치 있는 구호가 많더군요. 어린이가 쓴 듯한 글 쓰 "문재인 할아버지 청와대로 가세요" "얼굴천재 문재인 등등"이 재미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이 사진에 보면 밑에 쪽 사람들이 유세단 반대방향으로 쳐다보고 있죠? 네. 문재인님이 이 길로 입장하신다고 경호팀에서 미리 길 확보 해 놓은 겁니다. 저는 등장길에서 두번째. 이 줄에 서 있던 사람들이 저마다 대박 외치면서 문재인님 등장 하실 길만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구요. 오시려면 30분도 넘게 남았을 때 인데 ㅎㅎ 
이제 음습체로 가겠음.
유세현장 지역 국회의원인 유은혜 의원과 당지도부.(박영선 의원도 보이시죠?)
1. 유은혜 의원의 엄청난 자체 발광 미모에 놀람(우아하고, 지적이고, 목소리 까랑까랑하고, 하시는 구구절절 옳은 말이고...예쁘다는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대단한 분위기가 있음)
2. 박영선 의원은 진심으로 행복해 하고 즐거워하는 것 같음. 이언주 짤이 왜 돌아다니는지 알겠음. 좀 멀지만 바로 밑 사진에서도 박영선 의원 웃고 있는거 다들 보이실 거임.
3. 지도부 저 나이쯤 되면 살아 온 인생들이 얼굴에서 나타나는데 하나같이 선하고 좋은 인상들이었음. 원래 저런 얼굴인지, 아니면 지금 문재인 유세단이 되는 집안이라 밝은 기운이 흘러 나오는건지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이 기분 좋아지는 선한 인상들을 가지신 분들이었음.
드디어 달님 입장. 내가 처음 대기 할 때는 분명히 두번째 줄이었는데 이상하게 여섯번째 줄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긴 상반신과 긴팔(괴물?)을 이용하여 최대한 카메라를 앞으로 내밀어 겨우 지나가시는 모습 한장 찍음)
무대위로 올라오시는 중. 그런데 저기 무대위에 지도부 얼굴들에 주목해 주시기 바람. 모두가 행복한 미소를 가지고 있음.
따뜻한 날씨. 후끈한 열기. 상의 벗고 연설 시작하심.
보시면 아시겠지만. 끝없이 문재인, 투대문 연호.~~!!
후레쉬 켜기 시작...
떠나시는 문재인 후보님의 차를 둘러싸고 하도 인파가 모여서 못 떠나고 계시다가 겨우겨우 떠나시는 중. 마치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사람들을 끌고 다니심. 어떤 분이 차를 둘러싸고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하도 외쳐서 뒤에 분이 엄청 웃으면서 '난리네'하셨음.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하면서 외친 사람이 나였음. 부끄러운지 몰랐는데 3일 지난 지금 생각해 보니 조금 부끄러움.
마무리는 광징어 였는데 다른 분들 얼굴이 너무 크게 정면으로 나와서 못 올리는 것 이해 바람. 아무튼 이번 파주->일산 여행은 오랜 고향친구도 만나고 문재인님도 뵙는 일석이조의 여행이었음. 이번 5월 10일은 대한민국을 밝히는 슈퍼문이 휘엉청 뜨도록 투대문! 투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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