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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은 사랑받는거 부담스러워요?
게시물ID : love_27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잘쓰고싶다
추천 : 2
조회수 : 2432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5/07 11:33:26
제 여자친구는 뭔가 마음표현도 잘 안하고 살짝 무뚝뚝한 면이 있어요

 근데 전 늘 사랑이 넘쳐서 계속 사랑표현을 해주는 성격이거든요
사랑해 예뻐 귀여워 부터 그 이상의 소소하고 세세하고 낮간지러운 말들을 자주 해주곤 해요 

 자세히는 부끄럽고 대충 "어떤 꽃을 보니 너 생각이 난다." "너는 내게 이런 사람이다." "너가 있어서 이곳이 아름답다" "너의 이런 것이 사랑스럽다" 등등 의 말을 하곤 해요.
 정말 다양하고 별거 아닌걸로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 마음을 여자친구한테 모두 말해주고 싶어요

그런데 사람이 사랑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잖아요.... 이 마음이 부담스럽지는 않을지 질리지는 않을지 걱정되고  제 마음을 들을 때 어떤생각일지 솔직히 좀 걱정되요.... 가벼워보이려나? 너무 뻔뻔해보이고 능청스러워 보이지는 않을까?

여러분은 사랑의 말을 들을 때 어떤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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