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거주중인 아재 입니다

지난 대선 가족 투표 참여 현황은

어머니, 형님 - 그렇게 뜯어 말렸지만 박...

여동생, 와이프 - 친구사이 아니랄까봐... 두분 모두 총선, 대선 투표 참여 이력이 없는 그야 말로 정치는 딴나라 이야기파...

국정농단 사태 이후

여동생, 와이프 - 앞으로 무조간 투표 참여 결심
어머니 - 그분 너무 불쌍하다고 하심...
형님 - 어머니와 동일... 정치 못하지는 않았다고 평가 ㅡ.ㅡ;;;

정치관련 하여 아무리 설득하고 뜯어 말려봐야 감정만 상한다는걸 알고나서 딱히 누구 뽑으라 설득하지 않고 지내고 있었는데

가족들이 나서거 물어봅니다... 대선 누굴 뽑아야하냐고...

빨간색 빼고 마음가는 후보들 뽑으시면 되죠라고 쿨하게 말하고서는 한마디 추가로 영업 성공(?)를 하였습니다...

다만 손자,손녀,조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달님을 슬쩍 밀어주시면 된다고... 간단한 공약 소개와 함께 더 이상 가타부타 말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대선 날짜가 다가와 슬쩍 물어봤더니... 저희 가족은 그야말로 대동단결 되어있더군요 ㅋㅋㅋ

이제 막 돌지난 아들 녀석 덕분에 너무나도 쉽게 영업을 상공하였네요...

내일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만 지지않아서 햄볶는 아침을 맞이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 영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주신 아드님께 감사 인사 드리며 아재는 사라집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