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투표했습니다 정말 투표장에 가기가 싫더군요
게시물ID : military_76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취발이_
추천 : 4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09 13:04:18
사전투표는 할 생각이 아얘없었습니다
생각하고 있던걸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무효표로 득표율을 하나라도 낮게 하느냐 아니면 차라리 바닥을 쳐서 반등을 하게 될 것을 기대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바닥을 치기를 바라는 두번째 선택은 젊은친구들 그리고 어린친구들 또 앞으로 태어날 친구들에게 미안해서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내표 하나 정도는 아무도 알지 못 할지라도 내가 바라는 바를 위한 의지를 나타내는 도구로 썼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는 분이...
생각보다 많은 득표를 얻고 그 힘으로 역차별의 사회를 확실히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인구절벽 앞에서 군복무 기간이 늘어나고 몸아픈 청년들이 군대에 개처럼 끌려가길 바랍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조금 더 쉽게 취업 잘 되는 사회를 바랍니다
이 사회의 바닥에 그런 분노와 아픔이 켜켜히 쌓이고 꿈이 꺽인 남자들이 동년배 여자들이 취업하고 돈 모아 해외여행가서 찍은 사진을 sns에서 보면서 절망속에서 허우적 거리길 바랍니다

안타깝고 안타깝지만 그런꼴이 되고도 제대로된 양성평등을 논하기란 쉽지 않을겁니다

허나 그렇지 않다면 기회조차 없을거란 생각에 페미니즘이 얼마나 썩어빠진것인지 그들 스스로 까발리게 될 미래에 대한 투자로서 대세를 따르는 투표를 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