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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중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6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rk
추천 : 1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5/09 22:39:46
오늘 밖에 나가서 오유 벗어나 열씸히 놀고 술 한잔 거하게 걸치고 이제 집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투표율이 80% 안되다니... 생각보다 적은 투표율이네요. 전 80대 후반까지 생각했는데....

제 이전 글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무효표 던졌지만 문지지자였습니다.

투표율이 낮아서 문후보님 안될까 걱정했지만, 뭐 출구조사 보니까 이 정도 격차면 당선확정이네요.

제가 가장 바라던대로 문후보님 당선 + 제가 무효표 행사 루트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솔직히 무효표 던지느라 쫄렸어서...)


어제 tv를 보면서 문후보님 유세 하실때 표정에서 자신감이 넘쳐 이미 당선은 확정이다라고 생각하시는 표정을 보았습니다. 저는 한편으로는 걱정되더군요. 문후보님이 지지율을 등에 업고 권력을 너무 남용하지는 않으실지에 대해서요. 뭐 여태까지 그러지 않으셨던거 잘 알기 때문에 잘 하실거라 믿지만, 요새 문지지자 분들의 맹목적 믿음 때문에 더욱 그렇게 보인 것 같더라구요.
그러지 않으시고 대통령 되시면 우리나라 잘 운영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 국민이 잘 감시해야 하기도 하구요.

대통령이 거의 결정난 이상 이제 제 관심사는 무효표가 얼마나 나왔나입니다. 20~30대 남성의 표 이탈이 얼마나 될지, 그게 얼마나 공론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앞으로 군게 여러분들, 그리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더욱 힘을 써야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충 군게 둘러보니 그 사이에도 시게에서 비난의 말들이 많았던거 같은데,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있는 걸로 보아 그래도 낙관적인 미래를 기대해 보려 합니다.. 물론 행동해야 겠지요.

술 한잔 걸치고 술기운에 정 많았던 군게에 글 작성 합니다.. 군대라는 주제에는 맞지 않는 것 같지만..ㅎㅎ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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