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남 진주 거주중입니다. 다 까놓고 얘기하자면 투표 10년 하면서 이 동네의 썅무식함에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고, 알바 삼아 노가다 나가면 혁신도시 공사판에서 밥 벌어 먹고 살면서 노무현 문재인 개새기 하는 동네인지라 기대 따위 안한지 오래 되었죠.(솔직히 길냥이한테 석달을 밥 챙겨 주면 경계는 안하잖아요? 다 재껴놓고 혁신 도시 덕에 인생 역전 되고도 노무현 개새기 하시는 분의 뇌주름 사이엔 무슨 거름이 썩어 가길래 이러는지 차암 신기해요)
다만 바라는 게 있다면 빨갱이 2번 4번을 10명 찍으면 하다 못해 5명 아니 3명이라도 찍어 줬음 싶죠.
정보가 넘쳐 나는 요즘 세상에 지상파&언론이 만든 갈라파고스에 묻혀 살면 세상 돌아가는 속살이 뭔지 하나도 모른다치더라도 제발이지 유치원 수준의 도덕성만이라도 가지기를 염원 했는데...
뭐 결국 세월 지나 관짝만이 답이고 혁신 도시로 인해 유입 되는 인구와 젊은 세대들의 인식 전환이라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 그리고 할 말은 하고 삽시다. 2번 찍은 거는 개인의 자유 아니고 투표권에 대한 존중도 아니며 오히려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 맞아요.
애당초 홍준표 따위가 대선까지 나와 막말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언제라도 이명박근혜 시대를 불러 올 수 있다는 참혹한 반증인데 이거 지지하는 걸 존중 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