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내정 소식에 말이 많습니다 물론 지금껏 문 대통령의 곁을 지켜온 사람이 아니라 섭섭한 시민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임종석은 정치계의 여우라 불릴 정도로 영민한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리틀 이해찬입니다 학생 운동권 시절엔 여자 변장을 해서 수배망을 뚫을 정도로 꾀돌이입니다 비서실장으로 충분합니다 앞으로 조각 명단이 발표되면 의외의 인물들도 많을 것입니다 처음 출발하는 정부 특성상 지역안배나 진영 논리등 여러가지 고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조각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게도 위기가 찾아올 겁니다 그 때 문재인을 구하기 위해 내각에 뛰어들 인재들이 더 중요한 겁니다 그게바로 친정인사들입니다 소위 최측근들이죠. 노무현이 탄핵에 휘말렸을 때 문재인이 내각에 들어갔듯이 말이죠 처음 내각 조각하면 이곳저곳에서 말이 많을 겁니다 첫걸음은 환영으로 응원합시다 문재인은 결국 잘 해낼겁니다 믿음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