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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안보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ID : sisa_929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illiant5
추천 : 1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10 09: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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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간이 나 모바일로 적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봤지만, 한숨 쉬시는 장인어른 모습에 기쁜 내색은 못하겠더군요. 장인어른은 홍준표의 그 모든 삽질을 다 아시지만 홍준표를 찍으신듯 했습니다. 그걸 그저 노인들의 고집이라 치부할 수 없는 이유를 그제 저녁에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는 전쟁은 정말 안된다고 생각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전쟁만 안난다면야......"
차마 뒷 말씀은 하지 않으셨지만, 무슨 말씀인지 다 알겠더군요. 전쟁에 대한 두려움은 본인때문이 아닙니다. 목숨보다 이뻐하시는 외손자. 아이가 혹시라도 전쟁때문에 모든것을 잃고 비참하게 살아가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찌 저 혼자 좋아하고 있을수 있을까요. 그분들의 전쟁에  공포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마도 실제 겪어보았기때문에그러실 수 있겠지요. 웃긴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지난달부터 마트에 갈때마다 쌀 두포대를 더 사오십니다. 장모님 말씀이 '저양반이 전쟁일어나면 애들 굶을까봐 그런다'고 하시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선거때만 되면 안보장사 해먹은 놈들 정말 나쁜놈들 입니다.
제발 이제부터 어르신들이 전쟁 걱정하지 않는 나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복지와 정책을 가지고 경쟁할수 있는 대한민국의 선거 문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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