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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를
게시물ID : sisa_929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멘교신자
추천 : 1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0 0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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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 인수위도 없고 급하게 맡았고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의 걱정이 앞선다.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를 진보와 보수가 합심해서 외치던 때가 있었다. '부동산 폭등', '대학등록금 폭증', '교육정책 문제', '바다이야기 사태' 등등 여러 원인이 있었지만, 공적도 상당히 많았다. 가장 큰 문제는 정치적 지지세력의 부재(정치적 무능)였다. 열린우리당 창당을 통해 본인의 태생인 민주당과 척을 졌으며,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결국 이러한 약점은 '연정'을 통해서 당시 한나라당에게 권력을 구걸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문제는 임명권을 가진 대통력직의 권한과 열린우리당 과반이라는 권력을 가지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주변의 공격에 이리저리 휩쓸린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그 후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을 불렀으며, 대통력이 권력을 써서 무얼할 수 있는지 우리는 뼈저리게 깨달았다.

여기에 대해서 현재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탄탄히 지지해 줄 것으로 본다. 출구 조사 후 문재인은 짤막한 연설을 통해 당직자에게 공을 돌렸다. 이쪽은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 또한 지난 대선의 패배, 10년간 야당으로서의 활동, 지난 국정 운영 경험 등이 어울려져 많이 성장했다고 본다. 이명박근혜 정권은 국민에겐 악몽이었지만, 문재인에겐 정치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그렇다면 문재인이 노무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방법은 권력의 정당한(!) 사용이며, 이를 이용해 적폐청산을 하는 것이다. 공수처 설치, 이명박, 박근혜 비리 조사, 부역자 처벌 등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

권력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으면 한다.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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