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 3200+ 플레이 피드백 영상입니다!

녹화영상을 복기하던 중에 재미있기도 하고, 본인으로서는 아쉬움이 남기도 해서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

전체적으로 팀원 기량이 높고, 상대팀이 서로 협조를 안해서 쉽게 이긴 판이었습니다만 아나 캐릭의 결정적 미스가 몇 번 있어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피드백했습니다!

① 상대방이 한타를 걸어올 때 나노 타이밍을 못잼

팀의 기량이 높아서 큰 실수가 되지는 않았지만, 루슈 궁-나노 솔져로 한타를 들어오는 적을 견제하고 물러오는 윈스턴을

재웠다면 아나도 생존하고 안전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2맵에서는 심지어 나노를 한 번도 못넣었음.

② 결정적인 순간 수면총 미스

이후에도 등장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윈스턴 궁, 호그 궁, 루슈를 무는 한조) 수면총을 맞추지 못함으로써 팀의 손실이 컸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단련해야 할 부분.

③ 혼자서 전진 포지션

개인적으로 가장 잦고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급해질 때 종종 이러곤 하는데 영상에서 충분히 겐지를 케어하고 들여보낸 뒤

거점에 겐지-호그를 대치시키고, 솔져와 함게 아나+파라를 견제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왼쪽 힐팩방에 있는 호그가 자힐 후

합류할 수도 있었는데 너무 성급했음.

6:09 에서도 결정적 실수로 겐지를 에임으로 커버하는게 아닌 근접샷으로 케어하려고 했고, 전방 아나를 확인하고 무리해서

힐밴을 던지다가 되려 힐밴을 맞고 라인이 있었다면 화염강타 한방, 우리팀 라인이 케어하지 않았다면 호그 그랩에 끌려 죽었을 수도

있었을 상황. 

④ 재장전 타이밍

10:54에서 자힐하는데 수류탄을 사용하고 힐밴인 호그를 못살린 상황. 초반 어디선가 탄피가 많음에도 재장전하는데 시간을 소모하기도 했고,

이 때는 호그가 힐밴인 걸 확인하는 순간 재장전을 해서 탄피를 채우고 가능한 빨리 힐밴 풀린 호그를 케어할 수 있었음.

⑤ 더 넓은 시야를 가지면 좋을듯

플레이 당시 4:16초 겐지궁을 파악하지 못했고, 수류탄을 못던졌다면 딸피였던 라인이나 겐지 이동경로였던 솔져가 죽었을 수도.

4:24 파라가 뒤로 돌아오는 걸 인지하고 충분히 궁 타이밍을 잴 수 있었지만 너무 느린 반응.

이상으로 아나 경쟁전 피드백 마칩니다 :)

추가적인 피드백 있으면 언제든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