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부터 뷰게를 눈팅하면서 눈만 높아진 남징어입니다.
뷰게 영향으로 지난 한해동안 립제품만 선물을 9개..
(샤넬립1 / 입생립1 / 에스티로더립2 / 입생틴트4 / 올리브영 로레알 골드립)
+ 아크릴로 된 립스틱 보관함도 영업당해서 선물..
요즘 맥틴트나 새로 추가된 입생틴트도 자꾸 눈에 밟히긴 하는데,
이번 기념일에도 립제품을 선물하면 욕먹을것 같아서..
여자친구가 거울을 엄청 자주봐요. 주변 친구들도 병이라고 할 정도로..
다이소표 작은 거울을 챙겨다니거나, 없을땐 폰카로 거울삼아 보거든요.
비싼 거울이라고, 쿠션으로써는 그닥이라고 배워왔던 입생쿠션..
연말? 올초? 쯤에 입생 스파클링 한정판을 보고 우주를 담은ㅋㅋㅋㅋㅋ 그 영롱함에 제가 반했습니다.
서로 기념일에만 선물하자는 주의라서 한정판인데 절판되면 어쩌지 조마조마했는데
아직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
그냥 예쁜 소품 선물한다 생각하고 구입하려는데.. 그래도 호수는 맞춰야잖아요.
그동안 쓰는걸 봐왔던 쿠션중에 리필도 몇번 해가며 써왔던게 아래 헤라 쿠션이에요.
어.. 이름은 모르겠지만 저 보라색은 확실하구요, 호수는 C21 이라고 되어있었어요 !
계속 눈팅해왔지만 아직도 쿨톤 웜톤은 잘 모르는데..
헤라 저 제품으로 C21 호를 써왔다면, 입생쿠션은 10,20,30 중에 몇호를 해야할까요?
지문 잘 안남는 스파클링 거울 선물에 기대중입니다 ㅎㅎ
저거 들고 거울보는 모습에 괜히 더 설레일것 같아요.
추가질문이 하나 더 있는데요..
입생 바이닐 틴트 (검은뚜껑) 가 처음 나왔을때 407호 (버건디) 가 계속 품절이라 못샀었거든요.
그냥 코랄끼있는 411으로 선물했었는데.. 오늘 검색하면서 찾아보니 407호 재고가 있더라구요 !
그런데 지금 계절에 버건디는 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저 호수의 쿠션을 쓸 정도면 밝은편으로 알고 있는데, 색이 잘 안받을것 같기도 하구요..
틴트 407 호 구입하셨던 분들 계시면 선물로 어떨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뷰게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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