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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부>>> 취준생들 행태가 개판이다.....
게시물ID : menbung_46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엉~(가입:2011-06-01 방문:419)
추천 : 1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5/12 0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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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자극적인 점 죄송합니다.

 저는 한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업종은 숙박업이죠. 이곳에 다수의 숙박업 종사자들이 계실거라고 믿습니다.
 큰 숙박업소야 체계가 나뉘어져 있고 부서도 확실하게 나뉘어져 있기에 본인 할일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작은 숙박업소로 갈수록 객실 수도 작아지고 그에 따른 인건비 감소도 필요하니 최저인원만 돌리는 곳도 있습니다. 소위 악덕업체들이 대게 그러죠.

 하지만 아닌 곳도 많습니다. 다만 사람을 많이 뽑게 되면 그만큼 객실팀에서 하는 일이 늘어나기 마련이죠. 하우스키퍼들을 도와 객실청소를 돕는다던가 동시에 객실 인스펙션을 돈다던가....
 사실상 객실팀이라면 경험 해봐야하는 일들 주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체크인/아웃만 받고 객실전화만 받는 프론트는 세상에 없고 사회생활이라는게 다 그렇듯 자기일 외의 일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라거나 체계가 덜잡힌 중소기업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저희도 많은 인원을 받아보았고 또 같이 일해봤습니다.
 사실상 첫날 나와서 일 시키는 것도 별로 없습니다. 왜냐? 모르니까요. 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인 것 외에 안시키고 객실 수나 위치 등 정말 기초적으로 알아야하는 것 외에는 시키지도 않습니다. 손님도 안받게 합니다. 왜? 손님은 빨리 체크인하기 원하는데 옆에서 가르친답시고 손님받아보라고 하면 손님 입장에선 굉장히 불쾌해합니다... 그렇기에 뒤에서 보고만 있으라고 하고 선임자들이 며칠간은 체크인아웃 받고 워크인 고객 받습니다.

 따라서 일주일간은 업무 흐름파악하라고 기본적으로 예약 넣고 빼는 걸 시키거나 청소된 객실 점검 시키는게 대부분입니다. 가끔씩 하우스키퍼들 중 쉬는 분이 계셔서 남은 분들이 객실 부담률이 늘어날 경우 린넨류나 비품 위치도 파악할 겸 창고에서 옮겨다 주는 일도 시키는게 다입니다. 
 설마 인격모독을 포함해서 갈구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경력자로 하여금 사측의 메뉴얼에 맞게 조정을 하도록 가르치고 신입의 경우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질문한다고 화내거나 짜증내는 사람들도 없구요.

 하지만 이런 것 조차 싫은지 하루하고 탈주하는 취준생들이 너무 많네요.

 사실상 첫 출근을 했다는 것 자체가 연봉을 비롯해 근무시간에 대해 합의를 면접때 끝마친 상태이고 사측에선 스케쥴 조정하고 첫날부터 부담 덜주려고 정말 프론트로서 해야되는 일만 가르치는데 그게 싫은건지 하루하고 빠르면 그날 저녁 늦게, 늦으면 다음날 출근시간 다되서 못나오겠다고 연락하는 애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회사측으로서는 스케쥴이 엉망이 됨은 물론 기존에 휴무였던 직원이 대신나오거나 야간근무자가 몇 시간 일찍나오는등 피해가 막심합니다.

 최소 일주일이나 한달은 일하고 "아, 이일은 체험해보니 저하고 안맞는 것 같아요.."라고 하면 이해는 합니다. 그러기 위해 있는게 수습기간이니까요.
 근데 도대체 하루하고 안나오는건 무슨 짓인지 알 수가 없네요.

 가끔씩 이런 취준생들 보다보면 우리나라 실업률이 그냥 높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세줄요약----
1. 신입 뽑았는데 부담안주려고 정말 기본적인 것만 시킴.[예약 인/아웃, 객실점검, 메뉴얼[4P] 정독]
2. 하루 일하고 못나오겠다고 탈주하는 자들이 부지기수.
3. 도대체 뭔 심보인지 알 수가 없음.

 야간일하는데 졸려서 글에 집중이 안되지만 3명이나 하루하고 전원 탈주해버려서 푸념글 올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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