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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김에 자랑좀할께요
게시물ID : sisa_933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긍정
추천 : 25
조회수 : 102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5/12 0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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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땜에 열은 자꾸 오르는데 남편님은 코골이가 우렁차셔서 잠자는건 포기 ㅠ
혼자 와인한잔 하며 올만에 시게 정주행하는중에 문득 지금아니면 언제 만취게시물 올리나해서 뻘글써봅니다 

남편자랑
김대중 노무현 지지자였지만 집안분위기상 1번이었던 총각시절 우리남편.. 2번찍을거면 부모자식의 연을 끊자는 작고하신 시아부지 말씀땜에 2번을 찍고싶은데 가족의 연을 끊을 순 없어서 아예 몇년간 무투표자의 길을 걷습니다..

제가 연애할 때 그 얘기를 듣고 그럼 가서 무효표를 내라 투표장에 가지도 않는 사람은 만날생각이 없다 라고 했더니 이정도 했으면 아버지도 이해하실거야 라고 태세전환(시아부지 일찍 돌아가심.. 그래도 며느리 얼굴은 보고가시지.. ㅠㅠ) 이후 지난 대선때 함께 우리 문후보을 찍음 당연히 이번에도 같이 문뽑음 아니이제 문대통령님이졐ㅋㅋㅋㅋㅋ 이히히히히히 이건 딴말인데 우리 대통령님 너무 조음 짱조음ㅋㅋㅋㅋㅋ 

울 친정아빠자랑
자영업자셔서 경제살리겠다는 이명박한테 낚여 이명박 찍고 고생하심. 이후 지난대선때 아빠가 무슨말 하실때마다 그래서 아빠가 고심해서 고른 이명박이 어떻게 했는데 ? 라고 공격함... ㅋㅋㅋㅋ 울아빠 암말 없으시다 조용히 함께 문님찍으심 물론 우주의 기운이 승리해서 시무룩 ㅠ 
이때까지만 해도 울 아빠는 박무당정권을 믿어보려하셨음 지지하는 후보가 안됐지만 다른후보가 대통령이 됐어도 좀 잘 해쥬겠지 하는 기대는 다들 있지 않겠음? 
그러고 얼마 안되서 세월호 위안부 최순실 터지고 울아부지 분노하심 우리부부랑 남동생부부랑 아빠랑 광화문 집회도 나감.. 

그때 울아뷰지 하신말씀이 젊을때 시위나갔었는데 (전두환노태우시절) 다시 집회를 그것도 자식들이랑 같이 나가는 상황이 조금은 웃기고 조금은 슬프다고..  아빠 젊을때 시위나갔던 이유가 다시는 이런일 없게하려고 내자식들은 제대로된 세상 살게 하려고 였는데 자식들이 다 커서 같이 집회를 나가니 좋기도하지만 씁쓸하기도 하다고 ..

울이부지 탄핵 가결됐을때 국회앞에서 전화거시더리구요 딸도 못가는데 거기가계셨음.. ㅎㅎ  

이번대선땐 아침부터 전화하셔서 투표했냐구 ㅋㅋㅋ 
점심먹고 갈거리니까 게으르다고 타박하셔놓곤 투표하고 왔다고 연락하니 표창장을 주셨습니당 헤헤

최근 제일 많이 가는 커뮤니티에 자랑했다가 
아부지의 과격한 언사때문에 불편한 소리도 좀 들었지만!
정치성향은 다 다르니 갠차나여.. 특히나 울아부지가 말을 격하게 하시는것도 사실이긴 하니까 ㅎㅎ
  
갠차나여 난 기분좋아요 왜냐면 우리 이니가 대통령님이깐 헤헤헤헤 그리고 우리 가족 내주변사람들 모두 1번찍었으니깐 헤헤헤헿

이젠 내가 찍었으니 내가 지켜줘야져 
우리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세금 더내라고해도 다낼께!!
5년동안 완전지지할꺼야! 더민당은 5년동안 완전 감시할꺼야! 유리 대통령님 행보에 거슬리는게 있기만 해봐아쥬 내부총질하면 내가 총질할거야.. 정안되면 내가 대의원선거에 나가서라도 이니지킬거야 ㅠㅠㅠ

울아뷰지가 만들어준 표창장 사진 올리고가여 헤헷
여기서 수꼴보수라 함은 그냥 바끄네석방해!뭐 이런정도의 썩은 놈들을 지칭하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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