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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될 분에게 주례 부탁할 뻔했던 썰...
게시물ID : sisa_934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베살처분
추천 : 3
조회수 : 10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3 0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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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2년 총선 후...
 
P4282799.JPG
 
당시 저는 같은 교회에 다녔던 친한 여동생에게 봉하마을로의 나들이를 제안했었죠.
 
그리고 그녀도 흔쾌히 수락~
 
사실 봉사활동을 같이 다녀온 터라... 꽤 가깝고 친한 사이였고...
 
서로가 서로를 은근히 마음에 들어하던 사이였습니다......라는 건 저만의 착각? ㅋㅋ
 
암튼... 그렇게 봉하마을에 갔고,
 
묘역에서 노짱에게 인사를 드리고 나오는 순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 오더라고요.
 
당시 달님이 부산 사상구에서 국회의원 당선 된 이후에 봉하마을을 방문했던 거죠...
 
저는 달님이 나타나자 마자 셔터를 눌러대느라 바빴는데.... 순간 뷰파인더에 같이 갔던 여동생이 잡히는 것이었습니다.
 
깜놀해서 눈에서 카메라를 떼고 보니, 달님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더란...
 
뒤늦게 달려가서 다함게 다시 한번 같이 찍자고 하니까, 수행하시던 분이 기념촬영은 그만 마치겠다고 매정하게 말씀을 하심... ㅠ.ㅠ
 
뭐... 아쉽게 달님과 함께 찍은 사진은 건지지 못했지만... 직접 찍은 달님 사진을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기쁘네요..
 
아마... 그때 그 여동생과 달님과 저와 같이 사진을 찍었다면...
 
둘이 더 잘돼서 달님에게 주례를 부탁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소장 사진 볼 때마다 하곤 합니다. ㅎㅎㅎ
 
 
P.S. 달님 왼쪽에 있는 여성이 그 당시 친했던 여동생. 그리고 초상권 보호를 위해 주변 인물들 가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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