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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언론이 욕먹는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게시물ID : sisa_934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훈훈한탑
추천 : 3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13 09:11:43
그간 보도국을 점령당해서 정권의 나팔수가 된 공중파 뉴스는 차치 하고라도 한경오, 대안언론인 뉴스타파까지 그들이 정권교체가 되자 역으로 종편보다 더 강하게 문재인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대중들에게 비판받는 이유는 바로 "기계적 중립" 이라는 것이죠. 이명박근혜 9년 반동안 자신들은 압박받고 탄압받으면서 야권의 집권에 강력하게 힘을 실어줬다면 그들은 어느정도 명분이 생겼을 겁니다.

우리는 언론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정권을 만들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정권조차 우리는 비판한다 라는 식으로 말이죠.

근데 이놈들은 그 와중에 기계적 중립이에요. 지는 막 탄압받는 와중에서고 자기를 밟고 있는 정권에게 송곳하나라도 찔러넣지는 못할지언정 그와중에 밟는 너도 나쁘지만 말리느누너는 더나뻐! 왜 육탄전을 하지 않지? 라고 정확하게 한마디를 더 해야 직성에 풀리는겁니다.

그래놓고 정권교체후에 내각인선이 어쩌구 문제가 있다느니 하면서 어깃장 놓으면 그걸 보고있던 사람은 참 기가 막히죠. 차라리 누가 집권하던 정권 나팔수는 솔직하기라도 하고 이해라도 됩니다.

김어준총수가 말했죠. 내가 삐딱하게 보는게 아니고 세상이 삐뚤어졌다.

그러면 진보언론이 하는 짓은 90도 삐뚤어진 세상을 45도만 고개를 돌려서 똑바른 쪽과 90도로 삐뚤어진게 똑같은놈들이라고 비판하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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