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을 따뜻하게 해준 전국의 촛불은 세월호의 진실과도 함께 한 것이었지요.

그 힘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이 시각은 박근혜 정부가 대통령기록물을 이관해 봉인하다 못해, 

아예 인수인계할 서류까지 전부 없애버렸다는 충격적인 사실로 들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황교안이 이미 기록물에 손을 대고 있다는 지난 겨울 뉴스를 듣고서부터

뒷목을 잡고 있었는데 결국 우려했던 사실 이상으로 크게 일이 터지는 것 같더군요.

뭐 문재인 대통령이 5월 10일 취임하면서부터 이미 새로운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간절함으로 이루어낸 정권 교체의 힘으로 이미 여기 오유 멤버들을 포함해 수많은 분들이 나서고 있으시죠.

지난 며칠만 해도 언론들의 수준낮은 행태와 끊이지 않는 비열한 짓거리에 대해 반격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일단 정권 교체라는 큰 산을 넘은 것만 해도 정말 대단한 성과이고, 며칠 동안 모두가 즐거울 일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손으로 이루어낸 교체된 정권의 힘과 함께 모든 진실을 찾고 잘잘못을 가려내는 일이 마저 이루어져야겠지요.

우선 이번 주부터 잘 헤쳐나가 봅시다. 한 주가 지나가면 새로운 전리품과 다음 스테이지를 정리하며 결의를 다지는 겁니다.

전리품은 헛짓거리 하는 적폐세력을 벌레 한 마리 남기지 않고 털어주고 기록으로 박아두는 것 등이 있을테고,

다음 스테이지는 다음 적폐세력이 어떻게 발악할지 파악하고 찾아내고 대비하는 것 등이 있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