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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병 징병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유가 뭐냐면
게시물ID : military_76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고등어
추천 : 5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5/15 02:26:22
뭐 우리나라에서는 여군은 간부만 하는 것이고, 징병 의무가 없고, 체력이 어쩌고 하는데

1973년 12월까지 여군 병 제도가 있었던 것은 아시는지요? 


해병대 4기 할머니 같은 경우는 한국전쟁당시니까 특수한 경우라고 하셨는데, 

96년 제대한 여군 '김화숙' 대령만 하더라도 66년에 '병' 계급으로 입대했습니다. 

분명 부사관 계급인 '하사'가 아니라 '병'으로 입대 했다고 합니다. 


여군도 병사로써 존재했는데, 무려 40여년 전인 74년 폐지가 됐을 뿐,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뭐 여자는 체력이 어쩌고, 생리가 어쩌고, 임신이 어쩌고 하는데 

그럼 여자 운동선수들은 뭔가요? 헬스장에서 운동하시는 여성 분들은 뭔가요? 뭐 죄다 여자가 아닌 안드로이드 들인가요? 

그런 논리로 이야기 하자면 운동은 어떻게 합니까? 특히 프로나 아마추어 선수들은요? 

뭐 남녀 기준이 다르다고요? 

격투기 종목은 라운드 시간이 다르고, 다른 경기들은 기록이 조금 떨어질 뿐,

일반적인 남자들은 근육량이 많더라도 절대 못 이깁니다. 


여자 운동선수들은 훈련으로 만들어진 체력을 기반으로 운동하는 겁니다. 

그들이 훈련받기 전에는 그냥 우리가 말하는 '여자' 이겠지만, 그 이후로는 '운동선수'가 되는 겁니다. 

군인도 그냥 '애들'이 훈련을 받아서 '군인'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까고 말해서 군대 훈련이 전쟁을 상정하고 하는 것이고, 추가로 중장비 및 위험물질이 많아서 그렇지 

훈련자체는 운동선수들 하는거에 비하면 별것 아닙니다. 

군생활이 X같은 것일 뿐, 훈련이 X같은 건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좀 체력이 어쩌네, 생리가 어쩌네 하는 말들 좀 그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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