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결혼할 커플이에용ㅋㅋㅋ
지난 토요일~일요일 밤사이 남친에 관한 꿈을꿨어요
꿈에서 갑자기 일하러간다고 유럽으로 2년동안 가겠다는겁니다 남친이
지금 회사에서 엄청 고생중이기도 하고
직종 특성상 어느회사가나 고생하는 직종이라...
유럽회사에서 엄청 좋은조건으로 제시를 한거에요
당장 내년이 결혼인데 어떻게 할거냐? 했더니
유럽에있다가 식올리러 오고 다시 유럽으로 간답니다....
이게멍개소리야..
하튼 그러더니 갑자기 장소가 바뀌고
남친이 제가 우는게 꼴보기 싫어졌다고 그럽니다
어릴적부터 눈물이 진짜 많아서 별의 별 안좋은말들 많이 들었고..
그래도 웬만하면 안울려고 엄청 노력해요...
남친이랑 사년넘게 사귀며 화나던 서운하던 하던일들이 몇번있으니
눈물보인적도 꽤나 있구요
최근엔 우울증이 너무심하게와서 조금 잦긴 했어요
하여튼... 뭐.. 눈물많은 저에게 우는모습이 꼴보기 싫어졌다니
헤어지자는거구나 하고
이상하게 꿈에서 그때는 눈물도안나더라구요
뭐라그러지 납득한느낌??
그러고 깨어났는데
남친한테 이런꿈꿨다며 말하다가 울뻔한건 안비밀ㅋ..ㅠㅠ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