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즈음 도서관 정기간행물 코너에서 구독 잡지 수요 조사 하거든요.
추천하는 잡지 목록도 있고 추천하지 않는 잡지 목록도 있더라고요.
시사인 사태 때 (평소에는 관심 없었는데) 지켜보니 의외로 많은 분들이 어용? 잡지 싫어하고 진보? 잡지를 추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몇몇 잡지가 바뀐 것을 경험했고요. 진보라기 보다는 부당한 권력을 지적하고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경오 사태와 관련하여 공공 도서관에서 소비하는 잡지 역시 만만찮을 듯 합니다.
혹자는 테러라 매도할 수 있지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도서관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하는 방식도 있다는 생각에 글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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